‘재계 기부왕’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나눔 DNA 전파되길”

세계 2위 기부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12~13일 전남 여수서 ‘회원대표 회의’ 개최
최신원 회장 총 대표로 활동 지역 도모
  • 등록 2018-04-14 오후 11:37:35

    수정 2018-04-14 오후 11:37:35

전남대표 노동일(왼쪽부터), 최신원 총대표, 경북대표 이기원, 전북대표 김동수 씨가 2018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회의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1박 2일간의 연례 ‘회원대표 회의’를 통해 상호 교류의 장을 가졌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회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별 대표 및 회원, 사무처, 관련 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회의는 2014년부터 출발했다. 전 지회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3년, 2014년 서울에서 열렸으며, 2015년 제주, 2016년 강원, 2017년 대구를 거쳐 올해는 전남 여수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우수 지회 시상 및 우수사례발표와 감사패 수여, 아너 소사이어티 발전 방안 논의 및 제언이 펼쳐졌다. 지난해 최우수 지회는 전북에게 돌아갔다. 우수 지회는 제주가 차지했으며, 전북, 전남, 경북 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아너 소사이어티 총대표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클럽의 발족으로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나눔의 DNA를 전파할 수 있었다”며 “ 패밀리 아너로 인해 개인이 하는 기부에서 가족중심의 나눔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번째 지역 모임이 아너 소사이어티가 더욱 성장하고, 우리의 나눔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1년차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이를 약정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2008년 창립멤버로 참여 후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 총대표를 맡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포함해 2015년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2016년에는 한 해 422명이 가입하는 최다 가입자수 기록을 세웠다. 올해 4월 현재 1833명의 회원이 2047억원을 기부했으며 2000번째 회원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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