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대회 종료…굿데이 임대웅 전문가 ‘누적수익률 30.76%’ 전체 1위

  • 등록 2011-08-05 오후 5:00:00

    수정 2011-08-05 오후 5:00:00

[이데일리]‘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가 88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 코스피는 나흘째 폭락이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4.72P 하락한 1943.75P로 장을 마감했다. 2009년 11월 27일 이후 최대 낙폭으로 5개월 만에 2000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전일 대부분의 참가자가 보유종목을 매도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종목을 보유했던 일부 참가자는 하락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메디프론 상한가로 누적수익률 10%를 회복했던 유진투자증권(001200) 이석호 부장은 전일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대리의 부진을 틈 타 1위를 탈환했다. 이석호 부장은 당일 원익IPS, 메디프론 등의 하락으로 누적수익률 4.44%를 기록, 2위에 0.51%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이변이 없었다. 굿데이 임대웅 전문가는 지난 6월 13일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7월 29일 누적수익률 38.75%를 기록하기도 한 임대웅 전문가는 당일 로케트전기, 인포뱅크 손절로 최종 30.76%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바람의전설 유두현 전문가는 누적수익률 6.3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유두현 전문가는 대회기간 중 SK네트웍스, 하나금융지주, 삼성중공업, LS산전 등으로 수익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수익률 15.09%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7월 말 JYP Ent. 상한가로 단숨에 손실을 만회하며 1위로 올라선 동국대 박정훈 참가자가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고려대 공태인 참가자는 누적수익률 6.86%로 2위에 올랐다.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의 시상식은 오는 8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 말에는 더욱 막강해진 증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회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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