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CSFB증권은 7일
태평양(002790)에 대해 "1분기 인건비, 광고판촉비 등의 비용 관리로 기대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CSFB증권은 태평양에 대해 `중립`의견과 목표가 22만5000원을 제시한 상태.
소냐 김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은 일반적으로 보다 조심스러운 광고판촉 수행과 적은 재고 관련 비용 등으로 1분기 가장 높은 마진과 이익을 기록했다"며 "EPS추정치를 약 10% 상향 조정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할인점과 백화점 등 중요한 채널에서 더 강한 실적 성장을 보였다"며 "지난해 성장에 비해 큰 부진을 기록한 이들 시장에서 태평양은 할인점 34%, 백화점 15%의 여전히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이 인상적인 1분기 실적과 특히 현재 환경으로 인해 보다 높은 관심을 받게될 것이고 향후 강력한 영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IOPE 메이크업 라인, 설화주 고급라인 등 신규 제품 런칭으로 인해 광고판촉비의 매출비중은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