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0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우량 등급 위주로 거래가 집중됐다. 일부 우량채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AAA등급 포항제철 3개월물은 시평 -33bp인 4.50%에 거래됐다. 포철은 3년만기 회사채 1500억원 발행을 준비중이다.
AA-급인 롯데쇼핑 1년11개월물은 시평 -31bp인 6%에 거래됐고 A급 SK 글로벌 2년8개월물은 시평 -37bp인 6.70%에 거래됐다. A-급인 현대중공업 2년5개월물은 시평 -37bp인 6.70%에, 2년11개월물은 시평인 7.13%에 각각 거래됐다.
BBB급인 동부한농화학 1년물은 시평 -161bp인 8.15%에 거래됐고 같은 등급인 여천NCC 1년11개월물은 시평인 7.27%에 거래됐다.
BBB-급 한화종합화학 2년5개월물은 시평 -221bp인 8.55%에 거래됐으며 동급 현대건설 1년물, 1년1개월물, 1년2개월물은 모두 시평인 8.45%에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3년만기 회사채 AA-급과 BBB-급은 이전거래일과 같은 6.93%와 11.09%다.
기업어음(CP) 시장에서는 A1등급 CP가 많이 거래됐다.
A1등급인 삼성카드 6개월과 1년물이 4.78%와 5.13%에 각각 할인 발행됐다. 같은 등급 외환신용카드 35일물과 SK 33일물이 각 4.30%에, 국민건강보험 2개월물은 4.50%에 할인 발행됐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우량 회사채를 찾는 기관들이 많은 반면 물건을 내놓겠다는 곳이 없었다"며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았지만 A급 회사채는 없어서 못팔 지경"이라고 말했다.
*2월19일 회사채 거래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