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슬링샷 챌린지’ 개최…상금과 미국 여행까지

  • 등록 2024-01-05 오후 1:00:50

    수정 2024-01-05 오후 1:00:50

슬링샷 챌린지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보존 캠페인 ‘슬링샷 챌린지’(The Slingshot Challenge)가 2월 1일까지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상금 1만 달러와 미국 여행의 기회도 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NGS)와 폴 G. 앨런 가족재단이 함께 여는 슬링샷 챌린지는 지구촌 청소년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 방법을 찾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참가 연령은 만 13~18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중 1팀을 선정해 상금 1만 달러를 수여하고, 10팀에게는 각각 1000달러를 준다.

참가 방법은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영어나 스페인어로 1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5개의 분야(공기 정화·해양 보존·자연 보호·폐기물 줄이기·기후변화 대응)에서 고르면 된다.

제출할 동영상은 환경문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하며, 명확한 행동을 권장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용량은 200MB를 넘지 않아야 하며 가로형식으로 촬영해야 한다. 1분 제한 시간을 초과하는 응모작은 무효로 간주된다. 1인 또는 최대 6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제출할 수도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증이 수여되며, 수상자는 2024년 6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축제에 초대받는 기회도 갖게 된다.

지난해 진행된 제1회 슬링샷 챌린지에는 80여 개국에서 1만5000여명의 청소년이 등록했고, 1800여건의 동영상이 제출됐다. 이중 나이지리아, 미국, 파키스탄, 멕시코 등을 비롯한 총 15개팀의 참가자가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슬링샷 챌린지 영상 접수는 2월 1일에 종료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슬링샷 챌린지 홈페이지 또는 YBM 퍼블위즈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데보라 그레이슨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수석 교육 책임자 박사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이 첫해에 큰 성공을 거둔 데 이어 2회 챌린지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구를 보호하는 이 챌린지에 지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시급한 환경 문제를 다루는 차세대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National Geographic Society)는 과학, 탐험, 교육, 스토리텔링의 힘을 활용하여 세상의 경이로움을 조명하고 보호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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