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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단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지난달 28일이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 소속 회원 5명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노란 리본을 정리하겠다”며 가위를 들고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로 가려다 시민과 경찰에 제지됐다.
1947년 좌익과 우익이 각각 3·1절 기념식을 치른 뒤 행진하다 남대문에서 충돌한 ‘남대문 사건’, 좌익 단체 사무실을 습격해 자신들의 간판을 내건 ‘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 사무실 점령 사건’ 등 백색 테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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