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흥3구역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12일 모델하우스 개관

총 1556가구 규모… 전용 39~109㎡ 857가구 일반분양
3.3㎡당 평균 1200만원대…1순위 18일 접수
  • 등록 2019-07-12 오전 10:04:17

    수정 2019-07-12 오전 11:25:38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투시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일건설㈜은 12일 광주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단지는 S-1블록, S-2블록 등 2개 블록에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총 15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857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국공립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초·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있는 효동초는 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우수사례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자녀 등하굣길 고민을 한층 줄여줄 전망이다.

생활 편의성도 우수한 편이다.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인접하고 메가박스, 북구청 등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를 둘러싼 소공원(예정)도 조성돼 주거 쾌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가까운 전남대와 광주역 일대에 형성된 상권도 이용하기 좋다.

단지 주변 전남대와 광주역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북구는 현재 이 일대에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380여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동광주IC가 가까워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로 등 주요 광역도로망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광주선 광주역도 인접해 광주역과 KTX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를 이용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광주를 순환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예정) 더블역세권 입지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인근에 들어서는 지하철역은 광주역(가칭)과 전남대역(가칭)으로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으로 책정됐다. 광주시는 부동산시장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전매 제한 기간도 짧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25일 당첨자 발표 이후 8월 6~8일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화정동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2월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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