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남도·고흥군과 ‘발사체 인프라 조성’ 맞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민관 협력 나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포괄적 협력할 것”
  • 등록 2023-05-19 오후 2:31:55

    수정 2023-05-19 오후 2:31:5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특화 지구로 선정된 전라남도,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군과 ‘발사체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고흥군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와 고흥군은 인센티브와 행정지원, 정주 여건 개선안 등을 마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관련 제조 시설의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라남도·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은 물론, 세계 7대 우주 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사체 체계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큰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손재일(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왼쪽) 전라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가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발사체 클러스터’ 구축 협력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