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의류`

주방가전·생활용품 약세
  • 등록 2007-06-11 오후 4:22:43

    수정 2007-06-11 오후 4:22:43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올해 상반기 홈쇼핑 시장의 히트상품은 유행에 민감한 패션과 뷰티 상품군이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히트상품 단골 메뉴였던 주방가전과 생활용품은 약세를 나타냈다.

11일 GS홈쇼핑(028150)은 2007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총 13만5610세트가 판매된 `조성아의 루나 컬렉션`(9만9000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루나는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조성아씨가 개발하고, 화장품 전문제조회사 애경이 제조를 맡아 GS홈쇼핑이 판매하는 색조 전문 화장품 브랜드. `동안`이라는 유행 키워드를 상품에 담아내 큰 인기를 끌었다.

루나 외에도 `김영애의 황토솔림욕`, `스킨79 비비크림`, `블랙헤드 클린저 글로우 스파` 등 무려 5개의 화장품이 상위 10개 히트상품에 진입했다.

CJ홈쇼핑(035760)의 최대 히트상품은 5개월 간 27만개가 판매 된 한방 샴푸 `댕기머리`가 차지했다.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성은 물론 30~40대 여성에게도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도 화장품과 의류가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한스킨 BB크림`이 22만1000개 파려나갔으며, 롯데홈쇼핑은 자체브랜드(PB) 패션 상품인 `에프지앙(F-sian)`이 13만건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범 GS홈쇼핑 상무는 "과거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입소문을 통해 히트상품이 된 품목이 2~3년 이상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에는 유행의 흐름을 얼마나 발 빠르게 담아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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