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남성 호르몬과 저밀도 콜레스테롤과의 비선형적 상관관계(Non-linear association between testosterone and LDL concentrations in men) (Andrology : IF 4.6)’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이준호 교수는 “남성 호르몬 평균 수치는 4~6ng/mL이다. 3.5ng/mL 이하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병적으로 낮은 것으로 간주하고, 유증상 시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감소, 발기부전, 우울감 피곤함, 기억력 감퇴 등이 있다”며 “평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채혈을 통해 남성 호르몬을 체크는 물론 고지혈증 검사도 같이 시행하여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있거나 혹은 낮아져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다면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