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강세..S&P 독자 신용도 상향

  • 등록 2014-10-16 오전 11:35:51

    수정 2014-10-16 오전 11:35: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강세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전의 독자 신용도를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1시3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4.09% 오른 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P는 15일(현지시간) 한전의 독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한 최종 신용등급은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안정적)’로 유지됐다.

S&P는 “연료비 변동을 적절히 반영하는 전기요금 인상, 원자력 발전소 운영 재개와 발전 비중 증가, 신중하고 합리적 자본투자 집행 등으로 현금흐름이 향후 2년 동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P는 “본사 부지를 매각해 현금 10조5500억원을 확보한 만큼 연결기준 차입금 대비 조정영업현금흐름(FFO)은 12~14%로, 이자비용 대비 FFO는 3~4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재무리스크 프로파일을 종전 ‘공격적(Aggressive)’에서 ‘상당한(Significant)’ 수준으로 한 단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가 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점 또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 발전연료비 22조원과 구입전력비 10조원 대부분이 유가에 영향 받는다”며 “연평균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하락하면 한전의 연간 발전비용이 2조9000억원 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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