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2주만에 200만명 만난 롯데 '벨리곰'…"일주일 더 만나요"

롯데홈쇼핑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서 벨리곰 전시
1~14일 2주만에 방문자 200만명 돌파하며 인기
롯데월드몰 일일 방문객 30% 신장…SNS도 '들썩'
당초 17일서 24일까지로 전시 연장키로
  • 등록 2022-04-14 오전 11:20:38

    수정 2022-04-14 오후 8:52:2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서 진행 중인 자체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가 오픈 2주 만에 방문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 설치된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앞에 나들이객들이 봄 날씨를 즐기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1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벨리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으로 설치됐다. 이와 함께 2m 크기의 벨리곰 6개도 함께 설치해 ‘어메이징 벨리곰’이라는 이름으로 공공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전시 시작과 동시에 벚꽃 시즌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며 3일 만에 50만명이 다녀간 데 이어 2주 만인 이날 기준 방문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한 굿즈샵은 매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상품들이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SNS상에서 벨리곰 게시글도 2만건 이상 게재됐다. 같은 기간 벨리곰TV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0만명을 돌파했으며, 온라인 스토어 ‘벨리곰 닷컴’ 매출도 5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월드몰 일일 방문객은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전시에 대한 높은 성원으로 당초 오는 17일까지였던 전시 일정을 일주일 연장해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현장에 벨리곰이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몰래 카메라’ 이벤트 등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18일부터 ‘벨리곰 닷컴’에서 전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상품들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타기업, 지자체 등으로 후속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굿즈 상품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군으로 기획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핑크색 곰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로, 3년 만에 110만명의 SNS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유튜브(채널명 벨리곰TV)에서 인스타,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확대하면서 총 900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만 3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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