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킵 켈릴 OPEC의장 SK에 천연가스 유전 공동개발 제의

[edaily] 차킵 켈릴(Chakib Khelil) OPEC의장이 해외 천연가스 유전 공동개발을 제의했다. 한국을 방문중인 차킵 켈릴 의장은 15일 오전 서린동 사옥으로 최태원회장을 예방, 석유 E&P(석유개발), 석유화학 등의 상호 협력 등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지난해 12월 SK 컨소시엄이 개발권을 따낸 페루 남부의 정글지대에 있는 카미세아 천연가스 유전에 대한 공동개발과 참여를 요청했다고 SK측은 전했다. 그는 또 에너지사업의 중국 진출시에도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석유광물 장관이기도한 차킵 켈릴 OPEC의장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차 액화천연가스 국제회의 "LNG (Liquefied Natural Gas) 13"에 참석키 위해 13일 내한했으며, 17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회의에는 유승렬 SK주식회사 사장, 조재수 SK가스사장 과 알제리 Sonatrach사 임원2명과 주한 알제리 대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