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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동산개발정보 업체인 지존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착수한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보상계획 공고 등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곳에서 풀릴 토지 보상금은 1조원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사업부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 구역으로 나눠지며 1구역이 6만 7910㎡, 2구역이 51만 5671㎡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와 인접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해 동서남북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
경기도는 인접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차난과 대중교통 불편, 주거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금토 지구를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