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세계적으로 폭발물 테러 위협이 증가하는 만큼 철도 테러를 예방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1일부터 철도역 및 고속열차 내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폭발물 탐지견은 철도 역사와 열차 내 폭발물 테러 위협에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철도 분야 보안검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철도 경찰대에서 운용을 하게 된다.
국토부는 역사와 열차 내 방송 등을 통하여 사전에 탐지견 활동에 대한 내용을 알려 열차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이용객들에게 철도 보안검색 업무에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철도보안 인력 보강, 보안검색 장비 및 탐지견 추가 도입 등으로 철도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