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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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16일 출국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재는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상황 △지속가능금융 △글로벌 자본이동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IMF-WBG 춘계회의에선 △세계경제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 기간 중 열리는 IMF 주최 총재 특별대담에 초청돼 한국의 통화정책 등에 관해 논의한다. 아울러 피터슨연구소 주최 고위급 패널토론에도 참석해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미래 금융시스템에 대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