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교육인재 수급 논의·통합기구 필요"

  • 등록 2003-09-25 오후 2:57:27

    수정 2003-09-25 오후 2:57:27

[edaily 김진석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정부와 기업, 학계 등에서 교육인재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논의하고, 조정·통합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산학협력체제 구축방안`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재 수요자`인 기업과 `교육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가 다른 방향의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인재수급을 조정·통합할 기구가 필요하다면 정부가 먼저 주도해야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성공하고 있는 대학의 특성이 무엇인지 분석해서 다른 대학들이 공유하고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학교육이 더욱 자율화돼 다양하고 개방화된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다면 정부지원방식도 더욱 다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단위의 산학협력 정책을 기획, 조정할 협의체도 필요하다"면서 "이는 지방대학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정과제회의에는 성경륭 위원장 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정운찬 서울대 총장 등 대학 총·학장, 손길승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산업체 대표 등 모두 16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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