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CCTV가 기온 측정해 폭염·한파 위험 알린다

동두천시, 'CCTV 비상벨 네트워크를 이용한 폭염·한파 경보 시스템' 시스템 특허 등록
  • 등록 2020-06-05 오전 11:59:40

    수정 2020-06-05 오전 11:59:40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방범을 위해 설치한 폐쇄회로(CC)TV가 대기온도를 측정해 폭염·한파에 의한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경기 동두천시는 ‘CCTV 비상벨 네트워크를 이용한 폭염 한파 경보 시스템’으로 특허를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체 특허를 등록한 시스템은 지난 2018년 ‘제23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술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지자체들은 폭염이나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를 전송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역 내 각 스팟 마다 기온을 측정하기 어려운데다 노년층의 경우에는 재난문자의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보다 세분화된 위치의 기온을 측정, 해당 위치에 즉시 경보방송을 해야한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온도 센서에서 계측되는 온도 데이터를 저전력 무선통신에 의해 CCTV 비상벨 네트워크에 전송하고 온도데이터가 일정 온도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CCTV 비상벨 네트워크를 통해 경보방송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최용덕 시장은 “‘CCTV 비상벨 네트워크를 이용한 폭염·한파 경보 시스템을 통해 기상 특보 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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