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주택거래량 전월 比 30%↓...서울은 ‘반토막’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6만4804건
  • 등록 2018-12-18 오전 11:00:00

    수정 2018-12-18 오후 6:09:31

자료_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시장 매매거래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6만4804건으로 직전 10월(9만2566건) 대비 30%나 ‘뚝’ 떨어졌다. 작년 동월(7만5148건)과 5년 평균(9만366건)과 비교하면 각각 13.8%, 28.3%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총 3만2921건으로 전월(5만4823건) 대비 40%나 감소했다. 이중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감소폭이 더 크다. 총 1만2041건으로 전월(1만8787건) 대비 3분의 2로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3만1883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월(3만7743건) 보다 15.5% 줄었다.

주택 매매거래에 따른 실거래가 신고 기간은 계약후 60일 이내로 이뤄지는 만큼 11월 통계에는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여파가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기준 수도권 거래량(44만4706건)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고, 지방(35만5832건)은 13.0%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총 4만166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줄었다.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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