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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6만4804건으로 직전 10월(9만2566건) 대비 30%나 ‘뚝’ 떨어졌다. 작년 동월(7만5148건)과 5년 평균(9만366건)과 비교하면 각각 13.8%, 28.3%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총 3만2921건으로 전월(5만4823건) 대비 40%나 감소했다. 이중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감소폭이 더 크다. 총 1만2041건으로 전월(1만8787건) 대비 3분의 2로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3만1883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월(3만7743건) 보다 15.5% 줄었다.
유형별로는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총 4만166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줄었다.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