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한국문화 해외 진출 개선방안 논의

해외 진출 활성화 협의회 참여 기관장과 간담회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 위해 노력할 것"
  • 등록 2018-07-26 오전 9:17:02

    수정 2018-07-26 오전 9:17:02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오는 26일 낮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해외 진출 활성화 협의회’ 참여 기관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해외 진출 사업 간 중복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협업 과제를 발굴·관리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해외문화홍보원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 기관장들로 구성된 ‘해외 진출 활성화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협의회의 주요 협업 과제를 담은 ‘한국문화 글로벌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의회 참여 기관장들과 함께 한국문화의 해외 진출을 위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한국문화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업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도 장관은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와 기초예술 분야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균형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청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콘텐츠 창작의 원천인 기초예술을 튼튼히 하여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해외문화홍보원 외에 세종학당재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학번역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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