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중앙지검 형사부가 맡는다

서울의소리,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고발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
  • 등록 2023-12-15 오후 2:41:16

    수정 2023-12-15 오후 2:41:16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수백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최근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해 9월 13일 재미교포인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고,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지난 6일 대검찰청에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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