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들이)`이곳에서 결혼하면···`

  • 등록 2010-04-15 오후 4:39:06

    수정 2010-04-15 오후 4:39:06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특급 호텔에서 다양한 결혼 패키지를 내놨다.

저렴한 가격에 호텔 결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결혼 비수기철을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를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뱅커스클럽은 최근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예식 사업을 시작했다.

▲ 조선호텔 뱅커스클럽
뱅커스클럽은 기존에 은행연합회관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의 피로연만을 제공해오다 이번에 예식 사업으로 확장했다.

김홍기 뱅커스 클럽 점장은 "피로연의 높은 만족도에 비해 예식 자체에 대한 평가가 따라오지 못해 이번에 예식까지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선호텔은 웨딩홀과 폐백실을 리노베이션하고, 꽃장식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피로연을 위해 양식은 나인스 게이트 그릴의 최재정 주방장, 중식은 홍연의 진승국 주방장 등 호텔 주방장을 영입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호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식사는 가격은 1인당 3만원부터 4만3000원이며, 봉사료 없이 세금만 부과된다. 플라워 데코레이션 가격도 호텔의 3분의 1수준. 예식 후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1박이 제공된다.

롯데호텔서울은 `7월 웨딩을 위한 7가지 특별혜택`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결혼 비수기인 7월과 8월 호텔 웨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수프, 메인코스, 디저트,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 웨딩 코스메뉴를 6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의 특별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은 식음료 10%, 꽃장식 20%할인, 3단 웨딩케이크과 웨딩카 리무진 서비스, 피부관리 프로그램, 스위트룸 1박, 맞춤한복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하객 300명 이상일 때 이용 가능하다.

▲ 임피리얼 팰리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결혼식 비수기철인 7월과 8월에 호텔 웨딩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중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웨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예식 당일 스위트 및 결혼 1주년 기념 숙박권, 폐백실, 폐백의상, 혼구용품 제공, 2부 무료 연출, 리무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IP 웨딩 클럽 카드`를 발급해 준다.

호텔 측은 "7월과 8월은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대표적인 비수기철"이라며 "이 기간에 호텔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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