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일본 지진 영향…영업이익 7.7%↑(상보)

LS엠트론 기계· 부품 사업 `호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 늘어
  • 등록 2011-05-19 오후 2:58:10

    수정 2011-05-19 오후 2:58:10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S(006260)는 올 1분기(이하 K-IFRS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157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LS그룹은 LS엠트론의 기계 사업이 중국 등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일본 지진 영향으로 부품 사업 일부가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한 3조891억원을,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순이익 포함)은 5.2% 증가한 7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동가가 올라 매출이 상승했다"며 "동제련과 전선 사업 매출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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