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컬대학’ 선정 경쟁 6.5대1…“109개大 신청”

교육부, 2024년 예비 지정 접수 결과 발표
109개 대학 65건 신청서 접수…부산 최다
4월 중 예비 지정 결과, 7월 본지정 확정
  • 등록 2024-03-25 오후 1:00:00

    수정 2024-03-25 오후 7:39:1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정부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사업에 109개 대학이 신청했다. 신청서 기준으로는 65건이 접수, 6.5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가운데 10곳(건)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작년 12월 11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 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충북 글로컬대학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의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신청 현황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일 사업 신청 공고를 내고 지난 2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총 65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신청에 참여한 대학 수는 총 109개교다. 이 가운데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곳은 6곳, 사립대·전문대 등이 연합해 신청한 곳은 20곳이다. ‘연합 신청’ 유형은 사립대 간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했다.

지역별 신청 건수는 △강원 3곳 △경남 5곳 △경북 7곳 △광주 3곳 △대구 6곳 △대전 6곳 △부산 9곳 △세종 2곳 △울산 1곳 제주 1곳 △전남 3곳 △전북 4곳 △충남 12곳 △충북 3곳 등이다.

교육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중 10곳을 올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지방대는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 중 15~20곳의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이들 대학으로부터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진행, 오는 7월 본지정(10곳)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 지정 평가에선 △혁신성(60점) △성과관리(20점) △지역적 특성(20점)을 반영한다. 배점이 가장 높은 ‘혁신성’ 영역에선 대학 학과 간 경계 등을 허물기 위한 노력이나 지역 내 산학협력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혁신안 등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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