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제청 후보자 3명 선정

양승태 특허법원장, 이공현 법원행정처 차장, 이홍훈 제주지법원장
  • 등록 2005-01-17 오후 5:28:11

    수정 2005-01-17 오후 5:28:11

[edaily 조용철기자]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는 17일 오는 2월 임기가 만료되는 변재승 대법관 후임을 선정하기 위한 제청자문 회의를 열고 양승태 특허법원장, 이공현 법원행정처 차장, 이홍훈 제주지법원장 등 3명을 신임 대법관 제청대상 적격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영 대법원장은 송상현 대법관 제청자문위 의장이 제출한 의견서를 토대로 이번주 안으로 이들 가운데 1명을 결정해 노 대통령에게 대법관으로 추천하게 된다. 이번 후보자로 선정된 양승태 특허법원장(56·사시 12회)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부산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공헌 법원행정처 차장(55·사시 13회)은 전남 구례 출생으로 광주 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홍훈 제주지법원장(58·사시 14회)은 전북 고창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법원도서관장,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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