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해 개인과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팔자’세다. 의료정밀 업종이 6%대 오르며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포인트(0.46%) 하락한 2563.3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60선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유로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리스크, 강달러에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라며 “의료기기 외 모멘텀이 부재해 순환매가 지속되며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부각되고 있고 외국인 수급은 2차전지에서 방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56억원, 개인은 510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25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SDI(006400),
기아(000270)는 1%대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1%대,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료정밀은 6%대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음식료품,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금융업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증권, 철강및금속, 통신업, 제조업, 유통업, 종이목재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