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 미로에서 색다른 여름휴가 즐겨보자"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에 '옥수수미로' 조성
  • 등록 2020-07-15 오전 10:58:15

    수정 2020-07-15 오전 10:58:1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인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옥수수밭을 탈출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연인산을 찾는 휴가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옥수수미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수수미로.(사진=경기도)
‘옥수수미로’는 경기도가 가평군 승안2리 아홉마지기 체험마을과 함께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마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인근 2645㎡ 규모 부지에 조성한 체험 공간으로 지난 3월부터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접 옥수수 씨앗을 파종하고 작물로 가꿨다.

지금은 옥수수가 무려 2m이상 자라나 미로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옥수수 미로 속에서 출구를 찾아 나오면 아이스크림이나 옥수수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드리 피어난 금계국 꽃밭과 장미터널을 감상하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인근 용추계곡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신나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휴가공간이다.

옥수수미로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로 6시 이후 야간체험도 가능하며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해야 한다.

옥수수미로는 도시 근교에 위치해 있어 도시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단위로 주말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 관계자는 “연인산도립공원 발전과 옥수수미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노력해준 마을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용추계곡과 더불어 옥수수미로 체험으로 연인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수수미로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홉마지기 체험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홉마지기 체험마을’은 과거 천주교인들이 형성한 화전민 마을에서 유래했으며 △2004년 가평군 아름다운 마을 △2007년 정보화마을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2018년 평생학습마을 등으로 선정되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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