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연소 멘사 회원, "배변훈련 책 읽고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 터득"

  • 등록 2013-06-18 오후 3:10:58

    수정 2013-06-18 오후 3:14:3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英 최연소 멘사 회원이 탄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인 ‘텔레그래프’는 영국 남부 미첨에 사는 생후 23개월 된 남자 젖먹이가 지능지수(IQ) 141을 기록하고 ‘멘사(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에 가입한 영국에서 가장 어린 남자영아로 등록됐다고 지난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동영상 보기>

英 최연소 멘사 회원이 등장했다. 2살 된 영아는 아이큐 141을 기록하면서 남자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英 최연소 멘사 회원의 부모에 따르면 아기는 이미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범상치 않음을 짐작케 했다.

아이는 코뿔소와 하마 단어가 쓰인 카드를 보고 그림책에서 그림을 구분해냈다. 한 살이 되면서는 성인들이 즐기는 국가별 모양 퍼즐을 맞췄고 유아용 배변 훈련 책을 읽은 뒤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을 터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벌써 100개의 단어를 쓸 줄 알고 숫자는 영어로 1000까지 센다. 스페인어와 일본어로도 숫자를 20까지나 알고 있다.

만 2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습득력에 놀란 부모는 아기의 IQ 테스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사뭇 충격적이었다. 아직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않지만 수치로만 놓고 볼 때 수많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보다 더 높은 아이큐 141을 찍은 것이다.

그는 멘사에 초대돼 생후 2년5개월이라는 기록으로 이 모임의 당당한 회원이 됐다.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가 될 뻔도 했다. 한두 달만 더 빨리 멘사를 찾았더라면 지난 2007년 한 여아가 세운 최연소 타이틀을 깰 수 있었다.

진정한 ‘英 최연소 멘사 회원’ 기록 보유자는 2007년 당시 2년4개월 된 여아로 아이큐 152를 찍었다. 이는 성인으로 쳤을 때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맞먹는 수준이다.

멘사는 인구대비 상위 2% 지능지수 보유자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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