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지구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지구의 부적격 비율이 13%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사전예약자 2350명 중 부적격 및 포기자는 485명으로 20%에 달한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은 국방부 땅 보상가 협의 지연으로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달로 미뤄진 상태인데, 추후 포기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위례 보금자리 본청약 물량은 1048가구+알파(α)가 되는 셈이다.
LH 관계자는 "사전예약에 당첨됐지만 아예 관련 서류를 내지 않으면서 포기 의사를 밝히는 경우 등이 있기 때문에 부적격자와 순수한 포기자를 구분해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