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78억원 들여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밀양·창원·양산·거제에 반려동물 지원센터 4개소 건립 추진
  • 등록 2022-06-08 오후 12:46:37

    수정 2022-06-08 오후 12:46:37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경상남도가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경남도는 8일 반려동물 지원센터 4개소 건립하기로 하고 178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78억원가운데 올해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신규로 건립을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내달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개소당 8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비는 도비 60%와 시군비 40%를 분담한다. 지난 2019년부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는 최초 사업대상으로 밀양시(단장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로 지정했고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원시(상복공원 인근)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는 2021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이며 거제시(사등면 유기동물보호소 인근)는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올해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동물보호센터 운영비 지원(경상·자본) △유기·유실동물 입양비용 지원 △유기·유실동물 구조·보호비용 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 △야생(들)개 포획 및 구조 지원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민간(사설)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의 10개 사업에 82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위해서는 반려인의 펫티켓 준수 등 도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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