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KT, AI 기술력 활용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막는다

AI 기반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개발 업무협약
"ICT 기술과 금융 결합 뉴노멀, 새 비즈니스 시작"
  • 등록 2021-01-28 오전 10:37:37

    수정 2021-01-28 오전 10:37:37

심상형(오른쪽)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단 부행장과 김준근 KT그룹 Enterprise 부문 전무가 지난 27일 온택트 방식으로 ‘AI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은행과 KT가 금융, 디지털,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해 투자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KT그룹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혁신 △AI 기반 금융상품 완전판매 솔루션 도입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AI 학습 및 컨설팅 등 총 3개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불완전판매 예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비즈니스모델(BM) 공동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펀드 판매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AI 학습 목적으로 KT와 공유한다. KT는 우리은행 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 컨설팅 수행을 시작으로 KT가 보유한 ICT 기술을 십분 활용해 상품 신규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이슈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KT그룹과 우리은행 간의 협약은 ICT 기술력과 금융이 결합하는 뉴노멀”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력이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로 확대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과 KT는 작년 8월 손태승 회장과 구현모 대표이사, 권광석 은행장, BC카드 이동면 사장 등이 참석해 ‘금융업무 디지털 전환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금융거래 프로세스 혁신, 금융 분야 AI 인력 육성,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신사업 등에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