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코닝 구미사업장이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 더위 속에서 이색적인 더위사냥으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말복인 9일 구미사업장 사내식당에서 삼계탕과 영양제를 먹은 임직원들은 삼삼오오 사내식당 앞 이벤트 장소로 모여들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름 탈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상품을 내걸고 준비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먹고 싶은 후식, 다트로 명중하라' 코너에서는 팥빙수, 아이스 바나나, 얼린 요구르트 등 다트 던지기를 통해 시원한 여름 후식을 맛보며 재미를 더했다. '목표를 향한 물 풍선 던지기' 코너에서는 "슛! 골인" 을 외치며, 하반기 목표 달성의 열망을 담은 뜨거운 함성이 오갔다.
또 '동료 사랑, 얼음 위에서 5분 견디기' 코너에는 경품으로 주는 수박을 부서원들과 함께 나눠 먹기 위한 부서장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이번 여름탈출 이벤트는 업무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의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의욕을 고취하고 스피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