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금호 패키지딜, IBK·칸서스·부국증권 3곳 본입찰

23일 우선협상자 선정.. 금호고속 등 1조원대 자산 매각
  • 등록 2011-12-20 오후 6:52:45

    수정 2011-12-20 오후 6:52:45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0일 18시 2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1조원대의 금호그룹 패키지딜 본입찰에 IBK투자증권 등 3곳이 참여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마감인 금호산업(002990) 보유 지분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IBK투자증권, 칸서스자산운용, 부국증권(001270) 컨소시엄 등 세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예비입찰자(숏리스트)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우리블랙스톤PE는 불참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본입찰 참여자들의 조건을 심사한 후 오는 23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딜의 매물은 금호산업 계열사인 금호고속(이하 금호산업 보유지분율 100%), 서울고속버스터미널(38.74%), 대우건설(047040)(12.30%), 경기고속도로(25%) 지분 등 4개로 자산평가액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인수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패키지 지분을 일괄 인수하고, 금호산업도 SPC의 지분 30% 이상을 출자하는 매각 구조를 제시했다. 또한 금호산업은 금호고속 지분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며, 우선매수권 행사방법과 기간 등은 인수후보가 직접 제시하도록 했다.

매각 관계자는 "우선협상자 선정에는 가격 조건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그외 인수자측에서 제시한 여러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A업계 관계자는 "매각자가 제시한 매각구조 외에 인수자가 희망하는 매각구조도 제시하게끔 했다"며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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