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데코, 예술 문화를 담아 새로운 스타일과 제품 공개

  • 등록 2018-07-10 오전 10:50:50

    수정 2018-07-10 오전 10:50:50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는 지난해 가을 데코 컬렉션을 처음 런칭한 데 이어, 하우스의 절충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미학이 돋보이는 가구, 실내 장식 및 데코레이티브 아이템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추가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찌 데코, 새로운 스타일과 제품]
디자인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을 취하는 하우스의 정신에 따라 구찌 데코 컬렉션의 새로운 제품들에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쇼에 등장하는 다양한 모티프가 반영됐다. 그 결과 색감, 패턴, 디자인들이 형식에서 벗어난 예측 불가능하고 흥미로운 조화를 가져온다.

구찌 데코 컬렉션의 디자인 요소로는 텍스트 뿐 아니라, ‘구찌 가든(Gucci Garden)’의 테마가 반영된 풍성한 플로럴 프린트와 애니멀 프린트가 있으며, 이는 의자, 쿠션, 티팟 등 다양한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찌는 단순히 특정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공간을 개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곳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이탈리아 장인의 수공예 기술과 다채로운 이탈리아 예술 문화를 제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이다. 하우스의 슬로건과 패턴,장식적인 스네이크 손잡이가 달린 커다란 베이스 라인이 대표적인 예다. 베이스 라인은 1735년 피렌체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포슬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Richard Ginori)에서 제작했다. 또한 구찌 데코의 포슬린 제품은 베이스 라인뿐만 아니라 머그컵과 캔들 홀더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구찌 데코, 새로운 스타일과 제품]
또 하나 눈여겨볼 제품은 화려한 가죽과 벨벳으로 만든 서랍이 달린 ‘포터스 체어(Porter’s Chair)‘다. 중세 영국과 16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집사나 문지기들이 저택의 입구를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높은 등받이와 캐노피가 있는 의자에서 영감을 받았다.

타이거 프린트, 구찌 킹 스네이크, 그리고 ’Urtica Ferox(팽나무)‘를 모티프로 화려하게 장식된 접이식 메탈 테이블 및 소형 접이식 메탈 테이블도 출시된다. 테이블과 탈부착이 가능한 이 트레이는 트레이 자체로도 사용 가능하며 각종 동식물과 텍스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구찌 데코, 새로운 스타일과 제품]
구찌 쿠션 제품은 다양한 모양과 두께, 테슬 혹은 테두리 장식을 특징으로 하며, 이번에는 벨벳과 블렌디드 울에 크로스 스티치로 장식된 쿠션이 출시된다.

구찌는 데코 컬렉션을 위한 스토어 내 별도 쇼케이스 공간을 마련하지 않는 대신, 의류, 액세서리, 피팅 룸 등의 전반적인 스토어 인테리어에 데코 컬렉션을 녹여 냄으로써 데코 컬렉션이 구찌를 입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구찌는 고객들이 자신들의 공간에 데코 컬렉션을 실제 배치했을 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증강 현실(AR)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고객들은 구찌 어플리케이션 내 구찌 데코 섹션에서, 모바일 기기 화면에 불러온 실제 공간에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하여 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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