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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돔구장의 완공을 앞두고 별칭을 ‘고척스카이돔’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시민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시민선호도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
‘고척스카이돔’이란 별칭은 돔구장 CI, 로고, 각종 안내판에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고척스카이돔’ 사인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말까지는 모든 공사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척스카이돔은 야구경기 뿐 아니라 공연을 할 수 있는 아레나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돔구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척스카이돔은 5만8992㎡의 부지에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돔구장과 매점 등 부대시설, 생활체육시설(축구장·농구장 각 1면), 수영장, 헬스장, 아마야구 기념관 등이 들어선다.
야구장은 총 1만8092석 규모로 일반석 1만7025석, 프리미엄석 529석, 테이블석 500석, 장애인석 38석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