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구장 시대 열린다..‘고척스카이돔’ 이달 완공

  • 등록 2015-09-01 오전 11:13:30

    수정 2015-09-01 오전 11:18:01

△서울시가 구로구 고척동에 짓는 서남권돔구장(고척스카이돔)이 이달 완광된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가 구로구 고척동에 짓는 서남권돔구장이 이달 완공된다.

서울시는 돔구장의 완공을 앞두고 별칭을 ‘고척스카이돔’으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은 시민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시민선호도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

‘고척스카이돔’이란 별칭은 돔구장 CI, 로고, 각종 안내판에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고척스카이돔’ 사인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말까지는 모든 공사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이후 조명, 소음테스트를 거쳐 돔 구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검증되면 10월 말 구로구와 함께 하는 개막 사전행사를 열고 11월 정식 구장 개막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돔구장 시대를 알리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척스카이돔은 야구경기 뿐 아니라 공연을 할 수 있는 아레나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돔구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와 구장 사용 문제로 계속 논의 중이다. 현재 목동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넥센은 목동구장 사용 계약이 올해까지로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시와 구장 사용료에 대한 이견이 있어 이를 좁히는 과정에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5만8992㎡의 부지에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돔구장과 매점 등 부대시설, 생활체육시설(축구장·농구장 각 1면), 수영장, 헬스장, 아마야구 기념관 등이 들어선다.

야구장은 총 1만8092석 규모로 일반석 1만7025석, 프리미엄석 529석, 테이블석 500석, 장애인석 38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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