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005380)그룹과 광주광역시가 올 1월 △자동차 △수소경제 △스마트팩토리 △서민생활이라는 4개 키워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센터는 이날 광주 대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범 점포 2곳을 문 열었다. 한과 판매점인 ‘막둥이 한과’와 약초 유통점포 ‘하루에 약초’ 2곳이다.
센터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카드와 함께 약 4개월에 걸쳐 내부 인테리어 개선, 신메뉴 개발 등에 나섰다. 이 두 곳은 각각 30년, 18년 경력의 오랜 운영 경험이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함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정역전매일시장은 194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 온 광주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최근 노후화로 침체했다. 센터는 올 3월 이곳 시장 상인을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열고 리모델링 방안을 구상해 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무분별한 현대화는 피하고 시장 고유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활성화를 이끌어내려는 첫 시도”라며 “지역주민뿐 아니라 젊은 층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광주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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