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교과부 제 2차관은 18일 "나로호(KSLV-I) 발사를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해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발사 관계자 회의를 거치고 유족과의 상의 끝에 발사를 당초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에서는 `기술적인 문제`를 신중히 판단해 발사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마지막으로 "김 전 대통령 서거를 맞아 슬프지만 우주 강국 건설로 김 전대통령의 우주발전 공헌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발사 운영에 관련된 필요한 절차는 진행하되 발사 성공 후 관련 축하 이벤트는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