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채용행사이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케이에이, 엑스퍼트 등 3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지상조업(샤프에비에이션케이) △항공사 라운지 미화(케이에이) △기내식 세팅(엑스퍼트) 분야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60세 미만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채용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공사는 최근 항공수요 증가세에 따라 항공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고 일부 상주기업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행사를 분기별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취업정보 안내 등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인천공항의 일평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의 65% 수준인 13만명을 기록하는 등 방역규제 해제로 항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채용의 날 행사를 통해 공항 상주기업의 인력 채용난 해소를 지원하고 공항 시설물 및 서비스 점검 등 공항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여객 분들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