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활용한 간편식 어떠세요"…해수부, 어촌마을 수익창출 지원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특산물 활용해 제품 개발
7일 ‘키조개 관자 리조또’, ‘매생이 굴 칼국수’ 출시
  • 등록 2022-03-03 오전 11:00:00

    수정 2022-03-03 오전 11:00:00

(사진=해수부)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해양수산부가 어촌마을의 안정적인 수입원 창출을 위해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밀키트)을 출시한다.

해수부는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어촌마을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키조개 관자 리조또’와 ‘매생이 굴 칼국수’ 등 2종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키조개 관자 리조또는 보령시 삽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충남지역에서 수확한 키조개 관자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식감이 살아있는 보리 리조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관자를 얇게 조각내어 올리고, 트러플 오일과 눈꽃 치즈를 곁들여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는 2인분 기준 1만6900원이다.

매생이 굴 칼국수는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 완도산 매생이와 바다 향이 가득한 통영산 굴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쫄깃한 국수 면발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육수가 더해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2인분 기준 1만1900원이다.

2종의 밀키트는 오는 7일 프레시지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네이버,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해수부는 가정에서의 식사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어촌의 소득원 확대를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해 상품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식 수산물 참돔을 이용한 참돔파피요트(종이에 싸서 익히는 요리), 가덕도 톳국수, 다대포 아구찜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해수부는 이번 상품개발에 참여한 프레시지와 함께 어촌마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지속해서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밀키트 출시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어촌마을의 소득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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