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기부금 5억원 취약계층 의료비로 전달

5월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진행…5억원 모여
한국심장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 베스티안재단에 기부
7회 동안 6만5천명 참가자 36억원 기록
  • 등록 2021-06-15 오전 11:48:30

    수정 2021-06-15 오전 11:48:3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언택트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제7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Mercedes-Benz GIVE ‘N RACE Virtual Run)’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 및 기금 총 5억원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수혜기관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대표,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사진=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14일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전달식엔 베스티안재단, 한국심장재단 등 각 수혜기관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참가비, 추가 기부금 및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추가 출연 기금을 더해 총 5억 여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총 3개 기관에 전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첫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제7회 대회까지 지난 4년여 간 누적 참가자 6만 5700여명, 누적 기부액 36억여 원을 기록했다.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세 번째로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와 지지에 깊이 감사하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기브 앤 시리즈’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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