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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태국 대형증권사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금융I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신증권은 10일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나재철 대표와 태국 부앙루앙증권의 피쳇시티암누아이 대표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수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온라인기술 수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2011년에도 동일한 협력구조로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에 HTS를 수출했다. 작년에는 MTS까지 구축하는 등 협력 파트너사와의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증권시장은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