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이영자 ''거짓말 방송'' 처벌도 받을까

방송위원회 심의받을 예정… ''일밤'' 제작진 "몰랐다"
  • 등록 2007-05-16 오후 7:48:42

    수정 2007-05-16 오후 7:48:42

[스포츠한국 제공] 개그우먼 이영자의 '거짓말 방송'이 방송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전망이다.

이영자는 지난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경제야 놀자>(이하 경제야 놀자)에 출연해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 소동'을 일으켰다. 이후 방송위원회에는 <경제야 놀자>의 심의를 요구하는 민원이 줄을 이었다.

방송위원회 심의1부의 한 관계자는 "시청자 불만 처리 위원회를 통해 민원이 접수됐다. 정식 절차를 밟은 후 심의1부로 이첩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영자의 '거짓말 방송' 논란은 15일 MBC의 고재형 책임 프로듀서가 "이영자가 사전에 가짜 반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더욱 가열됐다. 고재형 책임 프로듀서는 스포츠한국과 전화 통화에서 "제작진은 반지에 대한 얘기를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경제야 놀자>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해명의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이영자의 반지가 이소라에게 돈을 빌려준 대가로 받았다'는 설정은 이영자와의 사전 인터뷰를 토대로 만든 것이고 사실이라고 믿었지만 "이영자씨가 5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앞두고 그녀가 느꼈을 초조함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거짓말 방송'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영자는 15일 예정대로 지상파 복귀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쇼!바이벌>의 첫 녹화에 참여했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이영자는 오전부터 진행된 녹화에 의욕적으로 참여했다. 복귀를 앞두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영자 측 관계자는 "'거짓말 방송'의 논란에 대해 알고 있다. 현재로서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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