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종구기자] 채권시장이 어제같은 오늘을 보냈다. 지표금리는 오전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LG카드 처리문제가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체적으로 펀더멘탈 개선으로 매수심리가 취약한 가운데 수익률 상승과 하락이 모두 제한되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고채3년물 3-5호 수익률은 장중 4.83%까지 떨어졌으나 마감호가는 2bp 상승한 4.89%를 기록했다. 국고3년 경과물인 3-2호는 4.91%에 거래됐다. 국고5년물 3-6호 수익률 역시 5.07%까지 하락한 후 반등 보합인 5.11%에 마쳤다. 통안채 2년물은 4.88~4.93% 범위를 오간 끝에 보합인 4.92%로 거래를 정리했다.
장내 채권시장에서는 1조2000억원 가량 거래가 이루어진 가운데 3-5호가 7230억원, 3-2호가 2500억원 가량 매매됐다. 5년물 3-6호는 1380억원 가량 주인을 바꿨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물이 2bp 오른 4.89%, 국고5년물이 1bp 오른 5.12%였다. 통안채는 2년물이 1bp 상승한 4.93%, 1년물이 보합인 4.67%를 기록했다. 회사채3년물은 AA-등급이 2bp 상승한 5.65%, BBB-등급이 1bp 오른 9.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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