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중년 특화과정은 5060세대의 재취업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폴리텍대학은 “신중년 특화과정은 최근 인구·산업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춰 요양보호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련 직종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특수용접이나 자동차 복원등 5060세대의 취업수요가 많은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중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서울강서(시니어 헬스케어) △대구(전기설비기술, 특수용접) △남인천(전기시스템제어, 특수용접) △서울정수(자동차복원, 공조냉동) 등 4개 캠퍼스에서 7개 직종·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폴리텍은 2022년까지 교육생을 11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텍은 아울러 ‘베이비부머과정’(31개 캠퍼스, 41개 직종·1200명)과 여성재취업과정(27개 캠퍼스, 39개 직종·950명)도 모집한다.
폴리텍대학 재취업 프로그램은 수업료 및 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월 출석률 80% 이상 이수시 훈련수당과 교통비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해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자는 기숙사(일부 캠퍼스 제외)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노동시장이 받을 충격이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강화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