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폐기물 분야 연구 협력 MOU 체결

국립환경과학원-日 국립환경연구소, 19일 MOU
  • 등록 2024-03-18 오후 12:00:00

    수정 2024-03-1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와 19일 오후 일본 츠쿠바 소재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에서 폐기물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 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al Studies)는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환경 전문 연구 기관으로 자원순환 정책, 재활용 안전성 평가, 폐기물 관리 기술 연구 등의 다양한 폐기물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분야의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 과제 발굴 및 폐기물 정책 분야 정보 교류 등 양국의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업무협약 직후 양국의 폐기물 관련 연구 현황과 주요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용 활성화 및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 공동 연구 주제 발굴 △전문가 상호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폐기물 처리 기술 공유 등의 폐기물 분야 연구 수행에 대한 협력 사항을 주로 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6월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연구소와 폐기물 연구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이행 조치 수단으로써 오는 7월에 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개최되는 ‘유럽-한국 과학기술 학술회의(EKC2024, Europe 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에 참가해 ‘한국-프랑스 공동 발표’를 진행하고 양국의 폐기물 재활용 분야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우리나라는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국외 우수 연구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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