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NHK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교외에 일본의 상사와 철도회사, 민관 펀드 등이 연합해 일본형 뉴타운 건설을 시작한다.
일본 최대 상사인 미쓰비시상사를 포함해 철도회사 서일본철도, 한신전기철도, 게이힌급행전철도 힘을 합쳤다. 일본 정부와 해외 건설협회가 공동으로 출자한 ‘해외 교통·도시개발 사업지원기구(JOIN)’도 가세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경제 성장에 힘입어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교외에 단독주택을 가지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일본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도네시아에 기술과 건축 노하우를 어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다른 동남아 지역에서도 사회기반시설 정비사업을 획득하려고 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