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6분께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쇼핑하던 30대 한국계 부부와 3세 아이 등 3명이 총격에 숨졌다.
부부의 또 다른 자녀인 5세 아이는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들 가족은 모두 미국 국적인 한인교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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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의 대응 사격에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그의 신원이 33세 남성으로, 이름은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라고 밝혔다.
CNN은 고위 경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사망한 범인 옷에 ‘RWDS’라고 적힌 휘장이 있었으며, 이 문구가 ‘Right Wing Death Squad(우익특공대)’의 약칭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희생자를 애도하며 연방정부 기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고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등 총기 규제 강화를 의회에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