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카타르 담수 플랜트 2.7억불 수주(상보)

올해 담수 플랜트 사업에서만 10억5천만 달러 수주
  • 등록 2004-10-04 오후 6:24:04

    수정 2004-10-04 오후 6:24:04

[edaily 좌동욱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카타르에서 2억7000만달러의 대규모 플랜트공사를 수주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올해 담수플랜트사업에서만 수주잔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두산중공업은 카타르 수전력청으로부터 라스 라판(Ras Laffan) 민자 담수 및 발전 플랜트 건설에 관한 수주통보서(Letter of Award)를 접수, 이달말에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4월 이후 쿠웨이트 사비야 프로젝트를 비롯해 리비아, 오만에 이어 이번 카타르 프로젝트까지 수주, 올해 담수플랜트사업에서만 10억5000만달러 상당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번에 수주한 라스라판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가 2006년 아시안게임에 대비, 발주한 카타르 최대 규모의 발전 담수 플랜트 건설 공사다. 이 공사는 수도인 도하시 북쪽 80㎞ 지점에 1일 평균 7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27만t 규모의 초대형 담수플랜트와 1025MW의 복합발전소를 동시에 건설하는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자체기술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한다. 1호기는 도하 아시안게임 전인 2006년 4월에, 2~4호기는 2008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이윤영 부사장(담수BG장)은 "지난해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쿠웨이트 지역에 한정돼있던 담수플랜트 시장을 오만과 카타르 등 중동의 다른지역까지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총 30억달러, 230만t(1일 생산량 기준) 규모의 담수플랜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세계 담수설비 시장 점유율 30%로 세계1위 담수설비 공급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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