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3` 제네바모터쇼 총출동…유럽공략 강화

현대차, 콘셉트카 `익소닉` 첫선
기아차, `No3` 출품
GM대우,마티즈 후속모델 `M300` 전시
  • 등록 2009-03-03 오후 5:46:40

    수정 2009-03-03 오후 5:46:40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기아차, GM대우 등 국내 `빅3` 완성차 메이커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된 `제네바모터쇼`로 총출동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차와 컨셉트카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005380)는 이번 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익소닉`과 `i20` 3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현대차 콘셉트카 `익소닉`(ix-onic)

`익소닉`은 유럽풍의 도시적인 감각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고출력 177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6단 변속기와 차량 정차 때 엔진을 자동으로 멈추는 장치인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했다.

`i20` 3도어는 기존 i20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문을 3개로 줄인 변형 모델로 i20보다 10kg 가볍다.1.2ℓ 모델은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12.1kg·m의 성능을 낸다.

현대차는 또 이번 모터쇼에서 ISG 시스템을 적용한 `i30 blue`를 처음 선보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이 매겨지는 유럽 국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기아차 콘셉트카 `No3`
기아차는 신개념 다목적차량(MPV)인 `No3`를 공개했다. `No3`는 전고와 전폭이 각각 1600mm, 1760mm. 범퍼부터 바퀴축까지 거리인 오버항을 짧게하고 자동차의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인 훨베이스가 2615mm로 넉넉한 내부공간을 확보했다.

GM대우도 제네바모터쇼에서 마티즈 후속 모델인 `시보레 스파크`(프로젝트명 M300)의 데뷔전을 갖는다. M300은 오는 9월께 국내에서 시판될 예정으로 국내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300은 전장 3640mm, 축거 2375mm이며 뒷문을 위로 열 수 있는 해치백임에도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 GM대우 `M300`(프로젝트명)

1000cc, 4실린더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이 66마력이며, 연비는 5단 수동변속기 기준 리터 당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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