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키프로스 2위 시중은행인 라이키은행 영국지점의 모든 예금이 최대 은행인 키프로스은행(BOC) 영국지점으로 이전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영국 은행규제청(PRA)은 이날 “라이키은행 영국지점 고객들은 자신의 예금을 정상적으로 찾을 수 있으며 예금 이전에는 별다른 신청이 필요없다”고 밝혔다.
앞서 키프로스 정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00억유로(약 14조3579억원)의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라이키은행을 폐쇄하기로 합의했다.